8월 마지막 날 증시,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.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을 짓눌렀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은 주로 전기·전자 업종을 매도했는데요.<br /><br />삼성전자 162만 원까지 내려갔고, 삼성전기가 3% 가까이 떨어졌습니다. LG전자도 외국인이 이탈하면서 약세였고,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경쟁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4% 가까이 급락했습니다.<br /><br />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한진해운은 '거래 정지'됐고요, 반사이익 기대감에 팬오션, 흥아해운, 급등했습니다. 특히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상한가 근처까지 폭등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소비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,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"완전 고용에 거의 근접했다"는 말을 하면서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외국인 이탈을 자극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원·달러 환율은 하락했는데, 월말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내다 팔면서 1,114원대에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8311701175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